트립비토즈, 3월 '해외 결제 거래액' 전년 대비 1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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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는 올해 3월 해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성장은 드라마 촬영지, K-팝 성지, K-뷰티 체험 공간 등을 중심으로 한 한류 팬들의 '성지순례형 여행' 수요가 뒷받침한 결과다.

트립비토즈는 영상 기반 리뷰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실제 숙소 경험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해외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해외 결제는 전액 달러(USD) 기준으로 이뤄져, 대한민국 외화 수익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해외 직접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OTA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K-콘텐츠 기반 관광 수요가 실질적 수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트립비토즈는 단순한 OTA를 넘어, K-컬처 팬덤과 한국을 연결하는 '여권 없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이를 실제 여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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