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D2SF가 버추얼 지식재산권(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했다.
스콘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특화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한 자체 버추얼 IP·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스콘은 3D 모션캡처, 라이브 스트리밍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송출에 특화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웹툰·게임 등 여러 IP 기업에 B2B로 제공했다. 이용자와 활발한 소통이 중요한 버추얼 콘텐츠 특성에 맞춰 실시간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해 고품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스콘은 자체 솔루션을 활용한 버추얼 IP·콘텐츠 기획과 매니지먼트 사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창업 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캐릭터를 데뷔시켰다. 버추얼 유튜버 그룹 미츄 등 약 30명의 버추얼 캐릭터 IP를 보유했다. 해당 IP를 기반으로 라이브 후원, 굿즈, 광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웹소설 등 2차 콘텐츠로 범위를 넓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스콘은 버추얼 산업에서 기획력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팀”이라면서 “이미 네이버의 버추얼 기술·사업 조직과도 긴밀히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