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라이프(대표 박경원)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회사 차원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iM라이프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산불지역 피해 주민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지구 iM라이프 준법감시인은 “이달 캠페인 테마가 고향사랑기부인 점에 착안해 직원들이 해당 제도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향후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매월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iM라이프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피해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지난달 2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또 보험금청구 접수시 해당 사고 대상 건에 대해 최우선으로 심사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계약대출은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미납이자에 대한 가산이자도 면제한다. 정부·지자체 재난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경우 iM라이프 콜센터를 통해 '재해피해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iM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iM라이프는 피해 복구와 재건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