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어울림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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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는 티엔엔터테이먼트,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초록뱀미디어와 26일 아세코밸리골프클럽에서 제1회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는 티엔엔터테이먼트,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초록뱀미디어와 26일 아세코밸리골프클럽에서 제1회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1명, 시각장애인서포터 1명, 프로·연예인 1명, 일반인 1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우석용 굿맨 작가는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그림 작품을 경매로 내놓았다. 초록뱀미디어, 비엠스인터네셔널, 무사시634그룹, GNB, GPG, 다코다골프, 설담가, 삼대인 홍삼볼, GOODCALL, 좋은선택, 하얀girl, 나샘, 엑스페론, 버디플러스, 오션트립스 등 단체, 회사도 후원·기부에 동참했다.


김동준 티엔엔터테이먼트 대표는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골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영해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각종 기부 경매를 확보한 기금은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과 지역 사회 성금으로 전달된다”면서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의미 있는 대회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엄재용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 이사장 “한국 골프 산업의 성장과 대중화,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과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골프를 대중적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인식개선 사업과 상대적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기흥 시각장애인 골퍼 서포터즈 대표는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과 편견을 딛고 모모두가 동등하게 스포츠를 즐기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는 지난해 8월 비영리 기부단체로 출범했으며 올해 기획재정부 고시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가 가능해졌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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