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ATM 수수료 면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캐시백 혜택 등으로 약 1조 688억원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 이체 거래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고 있다. 누적 면제 금액은 3794억원에 달한다.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하여 지금까지 1735억원의 고객 금융비용이 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도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주력 상품인 '프렌즈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4781억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렸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고객들은 누적 378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수용 건수를 기록했다. 이자감면액 역시 전체 은행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를 도입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범 이후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IT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고객 금융부담 완화로 연계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라며 “카카오뱅크가 선보일 혁신이 금융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고객 혜택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