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지난해 연동우수기업인 두산밥캣코리아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코리아는 산업용 차량, 특히 지게차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대기업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수소지게차를 상용화해 민간 판로를 개척했다. 또 현재 56개 수탁기업과 3만9508건 연동약정을 체결했으며, 총 24개사에 대해 약 12억원 납품대금이 인상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소기업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두산밥캣코리아를 포함한 일부 대기업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협력사 피해를 분담하고 있다.
이날 두산밥캣코리아 구매부 임원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도 주기적으로 단가를 조정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력사인 우진이엔지는 “당사 제조원가 중 철강류 비율이 높다”며 “연동제 도입 후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이 해소돼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연동제 효과를 제시했다.
김우순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최근 급변하는 대외 경제환경에 대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두산밥캣코리아와 같은 상생협력 우수기업의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중기부에서 적극적으로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