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클라우드 보안까지” 금융보안원, 미래 금융보안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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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CI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보안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신기술, 맞춤형 교육, 디지털금융보안 미래인재 양성 등 3가지 중점 분야에 역점을 두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금융기술에 내재된 사이버 위협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 과정을 신설했다. 금융분야 생성형 AI 활용과 보안, 금융 클라우드 보안 실무, 블록체인 속 금융환경 등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관리자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에서 나아가 경영진, 사외이사도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금융보안과 관련된 이사회 기능이 강화되면서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 안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영상과 가이드 북 등으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디지털금융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금융보안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금융보안 아카데미 과정을 금융회사와 함께 추진한다. 디지털 신기술, IT·보안에 관한 이론·실무 교육뿐 아니라 금융 비지니스 교육과 현장 체험도 병행한다. 금융과 디지털 지식을 모두 겸비한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권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금융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융권 임직원의 금융보안 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최고 경영진의 보안 인식 제고까지 추진해, 금융산업 전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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