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양 간 경제 협력 강화 기대
B2B 수출상담회로 실질적 교류 촉진

인천상공회의소는 박주봉 회장이 최근 3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인천기업 40여 개사와 함께 경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 및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로, 인천시와 선양시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박 회장은 선양시 통일전선부 부장(부시장급) 양 쯔 홍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선양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와 한중 기업설명회(IR) 로드쇼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과 선양 간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 지역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인천과 중국 내 경제 중심지인 선양시 간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제교류 행사에는 양 도시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과 선양 간의 경제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