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돌아온 LG전자의 흥행작 '스탠바이미 2'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2025 대한민국 가전대상을 차지했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2'는 출시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연일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스탠바이미 2는 무선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라는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며 거치대에서 모니터를 분리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화질과 음향도 전작보다 개선됐다.
202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내가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들었더니 소비자가 먼저 알아봐 줬고, 대박이 났다는 게 스탠바이미 2 개발자들의 이야기다.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으로 꼽히는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화면 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7형 쿼드 고화질(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더 선명한 화질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폴리오 커버를 포함해 원클릭 스탠드, 벽걸이 스트랩, 스마트캠 등 총 4가지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달 사전 판매에서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되며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