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전대상]심사평-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은 지속적인 혁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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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조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디지털시대 지식종합지 전자신문이 혁신적인 기술로 생활에서의 편리성은 물론 제품 안전성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가전제품을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가전대상'을 마련했다.

전자신문은 이를 위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했고, 심사대상 후보사(일반 응모, 선정기업 응모, 유관기관 추천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16개 부문별 대상 수상사를 선정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시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소비자 기준을 제시하면서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첨단 기술이 등장하면서 가전 시장에선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삶의 질을 한차원 높여주고 있다.

첫째, AI 기술은 가전제품에 자동화와 사용 편의성을 증가시켜 소비자의 생활을 간편하게 해준다. 최적화된 세탁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세척기, 집안의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는 스마트 진공청소기 등의 대표적인 예다.

둘째, AI 기술은 최적의 소비생활과 함께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최적의 냉방 및 난방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에어컨 그리고 소비자의 행동 패턴과 일상 루틴을 스스로 학습하는 스마트 조명은 소비자들에게 전력사용의 최소화와 쾌적한 실내환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셋째, AI 기술은 소비자의 행동에 관한 데이터를 학습해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최적의 소비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가전제품이 소비자와 상호작용(interaction)하며 소비패턴에 관한 자료를 축적해 소비자 선호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스마트TV는 이미 상용화됐다.

대한민국 가전회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AI 기술은 빠른 속도로 계속 진화하고 있고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빠르게 변화될 것이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국내 가전회사들은 미래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는 스스로 혁신해야 하고, 1위 브랜드는 명성에 적합한 품격을 갖춰야 한다.

첨단기술 시대에 경영자는 소비자의 정신에 소구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가전제품은 과거 속성 중심 또는 혜택 중심의 경영에서 가치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최근 국내외 환경의 변화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은 불확실해 지고 있고 국내 기업들은 최근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주체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가전대상을 수상한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수상기업 경영자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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