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스타트업 무빈에 후속 투자

Photo Image
GDC 2025 무빈 전시관 〈자료 네이버〉

네이버 D2SF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에 후속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빈은 2023년 예비 창업 단계에서 네이버 D2SF가 발굴해 인큐베이팅을 거쳐 시드 투자를 진행한 팀이다. 창업 1년 만에 핵심 기술 개발, 제품화, 유료 시장을 빠르게 증명해 이번 프리-A 라운드 투자로 이어졌다. 네이버 D2SF는 무빈이 1784의 인프라를 활용해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하도록 지원했다.

무빈은 세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 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라이다 센서를 사용해 거리와 깊이 등 공간 정보를 왜곡 없이 확보하고 3D 관절, 뼈 구조, 각도 등을 정밀하게 캡처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후처리 없이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모션을 캡쳐할 수 있다. 별도 마커나 센서도 필요 없다.

현재 무빈은 첫 핵심 제품인 '무빈 트레이싱(MOVIN TRACIN)'을 런칭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세계 11개국 50개 이상의 게임, 시각특수효과(VFX), 버추얼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GDC 2025에서도 5분만에 세팅할 수 있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모션 캡처 도구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목표로 3D 모션 데이터를 생성 및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무빈은 탁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팀으로 향후 3D 모션 캡처를 넘어 3D 모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