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모빌리티 신기술 8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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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 부스

현대모비스가 차량 유리창에 주행 정보를 구현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UD)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e-코너 시스템'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내달 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 총 8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HUD와 차세대 전동화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 차량 실내 조명이 기분과 주행 상황에 따라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관객 중심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일반인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현장 생중계를 통해 이들 기술이 어떻게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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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실증차 모비온

현대모비스 HUD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를 선명하게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자이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국내에서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특수 주행이 가능한 모비온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의 e-코너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실증차로, 관람객의 실제 탑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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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는 기술 홍보존 'M.Tech 갤러리관'도 운영해 관람객이 현장에서 체험한 모빌리티 기술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 해설가가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자동차 부품 기술을 쉽게 설명한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 빛의 투영과 반사 원리를 이용한 3세대(D) 홀로그램과 태양전지 전기로 작동하는 미니카 제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방문하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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