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빛·에너지'로 지구촌 밝히는 사회공헌 실천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빛과 에너지를 전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빛이 없는 곳은 밝히고, 도움이 필요한 곳은 희망의 에너지를 선물하며 원자력 인식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2017년부터 체코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봉사단 파견이다. 체코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한 국가다. 지난해에는 봉사단이 2차례나 체코를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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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봉사를 진행한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이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체코 최고 대학인 까를대학과 팔라츠키 대학교를 찾아 양국 청년들간 문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K-푸드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 시(市교) 커뮤니티 센터도 방문해 일반 시민 대상 한국어 교실 '안녕-아호이(Ahoj: 체코어로 안녕하세요) 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경주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어학 능력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직원 64명을 선발, 'KHNP-APEC 봉사단'을 꾸렸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각국 장·차관 등 약 200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원 봉사활동을 시행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정상회의 기간에도 한수원 에이펙 봉사단은 경주엑스포공원 내 건립 중인 한수원 홍보관 '파빌리온'에서 우리 원전의 우수성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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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KHNP-APEC 봉사단'이 2000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5한(韓: 한복, 한식, 한지, 한옥, 다례) 체험을 도왔다.

2014년부터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안심가로등'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낮에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하고 밤에 불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도시 외곽 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까지 11년 동안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지난해부터는 CCTV, 영상검지센서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폴 가로등도 함께 지원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열여덟 혼자서기'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또래와 심리적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정서적 유대를 가지는 자조모임, 경제적 위험상황에 대비하는 각종 경제교육,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직업 체험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생각발전소'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을 복합도서관(독서, 보드게임, 영화관람 등) 등으로 꾸미고,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습과 경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IT 역량을 강화하는 분야를 지원하고 아동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내 유해·노후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상에 빛을 밝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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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가로등'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가로등. 현재까지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본이 설치되어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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