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AI 활용 품질 평가 박차

Photo Image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전경.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 도축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은 도드람김제에프엠씨와 민속엘피씨다. 이번에 선정된 도축장에는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설치한다.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는 돼지 도체 이미지를 촬영하고 인공지능(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으로 등급을 판정한 후 대분할 부위 정육량과 삼겹살 내 지방량을 예측한다. 관제센터가 종합적인 기계 운용 현황을 통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12개 도축장에 수입산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도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돈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부터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부경축산물공판장 1개 도축라인에 설치 후 시험 운영 중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 확대로 양돈산업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확산시키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돼지 품질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