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대전 카이스트 인근에 위치한 자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타팅포인트'에서 팝업 전시회 'WHO IS NEXT?'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스타팅포인트 멤버로서 창업자 공간을 이용 중인 손대열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손대열 디자이너는 그간 스타팅포인트에 열린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경험한 뒤 직접 전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어셈블'(ASSEMBLE·조립)을 주제로 진행되는 팝업 전시회는 창업과 디자인, 기술과 감각이 맞물리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됐다. 단순 조립의 과정이 아니라, 서로 맞물리고 지지하며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사람 간의 관계 형성과 협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 팝업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식물성 유제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기업 '휴밀', AI 기반 출판 기술을 선보이는 '북엔드', 산업용 IoT 기술을 개발하는 '넥스트웨이브' 등이 참여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