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협력해 '재기소상공인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실패 또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개 산림복지시설에서 숲속 오감 걷기, 향기 요법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되며, 당일형과 1박 2일형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대전, 영주, 횡성, 양평,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며, 소상공인과 동반자 1인까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올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100명의 선정자가 이날부터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매월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