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수송기 추락 사망사고 한달만에 발생


9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교외 지역 주차장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추락과 동시에 주변은 폭발이 일었으나 탑승자 5명 모두 생존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지점에 주차돼 있던 차량 12대가 파손됐다.
탑승자 전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주변을 지나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쯤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 브라이언 피프킨은 “갑자기 작은 비행기가 왼쪽으로 방향을 틀기 직전 상승했다”며 “그리고 코부터 떨어졌다. 그 즉시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사건을 담당한 듀안 피셔 경찰 서장은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른다.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탑승자 전원이 살아남았고, 지상에 있는 사람 중 다친 사실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다만 항공 교통 관제 오디오에는 조종사가 “문이 열려 있다. 착륙을 위해 돌아가야 한다”며 비행기 착륙 허가를 요청한 기록이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의료수송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한지 약 한달만에 발생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