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게임특위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게임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당 게임특위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본지 보도(2월 14일 기사 참조)로 알려진 민주당 게임특위는 게임 산업 진흥·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준비한 조직이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장론에 맞춰 게임을 신산업 동력으로 삼고 이용자의 관점에서 제도적 불합리 등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준비하는 역할도 맡는다.
위원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의원과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함께 선임됐다.
아울러 조승래 의원과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등 당내 전문가와 한승용 CSO,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등이 부위원장으로 함께한다. 또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 20명과 민간자문 위원 35인도 함께 위촉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직접 참여한다. 이 대표는 유명 프로게이머와 게임 유튜버 등의 영상 질문에 직접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또 일반 게임 이용자의 질문에도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게임 특위 설치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달 14일 저녁 진보 계열 유튜브인 이동형TV에 출연해 “게임 산업이 사실은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다. 지난 박근혜 정부 때 (게임을) 중독 물질, 마약급으로 분류해서 규제했다. (그러나 게임은) 엄청난 세계 시장을 가지고 있고 좋은 일자리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ABCDEF를 발표했는데 C에 해당하는 것이 컬쳐와 콘텐츠였다.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선호가 엄청나게 높아지면서 소위 뷰티 산업, 화장품·성형·미용 산업 수출이 신장했고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도 장사가 잘된다고 한다. 영화·드라마도 수준이 높다”면서 “기회를 잘 살리면 젊은이들의 고급 일자리인데 게임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중국에 밀리고 있다. 세계에서 아주 앞서가다가 지금 완전 처져버렸다”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