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주·김현삼·이용빈, 경기도 공공기관 이끈다

김동연 지사, 경기문화·미래세대·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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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24일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왼쪽),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3개 기관 공공기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는 24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유정주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또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용빈 전 국회의원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에는 김현삼 전 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18~19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3개 기관장 모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들로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유정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꽃다지 대표이사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문화예술과 정책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삼 신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제8~10대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최근까지 미래세대재단 경영본부장을 맡아왔다. 그는 청소년 및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용빈 신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의사 출신으로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을 역임했으며,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 이사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도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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