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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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흠 신임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겸 제20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내년 2월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백 신임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종양회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연구 전임의와 시티 오브 호프 국립암센터 교수로 활동하는 등 종양외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11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암수술은 5000건 이상 진행했다.

백 회장은 “내·외과 구분 없이 전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국내외 관계기관과 임상연구, 교육, 정보 교류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한 대한종양회과학회는 2014년 현재 명칭으로 바꿨다. 현재 1100여명의 암 분야 의료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14년부터 국제학술대회 'SISSO'를 개최하고, 미국과 유럽의 종양외과 의료진과 학술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도 각국 의료진 400여명이 참석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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