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는 최근 회사를 찾은 베트남 반도체 대표단과 반도체 설계 기술과 정보, 인재 양성 모델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부소장, 하노이과학기술대, 베트남-독일대(VGU), 다이남대 등 주요 학계 인사들과 CT 세미컨덕터, 인프라센, 에이아이토매틱 등 기업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에이직랜드에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전략에 있어 조언을 구하고, 향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 TSMC 협력 디자인하우스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들이 TSMC 공정노드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고 양산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국내 연구개발(R&D) 인력은 200여명이며 대만에도 R&D 센터를 두고 있다. 베트남과도 현지 사무소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