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국가 R&D서 출연연 역할·범위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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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소재·제조 분야 기술사업화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3대 게임체인저와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기술 분야를 이끌면서 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기술 분야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린 22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연연의 국가 연구개발(R&D) 역할 확대를 위한 의지를 확인하고, 구체적 이행을 위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각 출연연은 법령 및 국가계획 등에서 정한 기관 고유 R&D 임무를 소개하고, 임무 수행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신규사업을 제안했다. 발표 이후에는 각 기관이 임무 중심 신규사업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했다.

유 장관은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기관별 역할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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