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 'ADC 제조 시스템 개발' 협력 교류 진행

피노바이오·경보제약·종근당 등과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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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사

주식회사 넥사는 최근 피노바이오 · 경보제약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종근당과 함께 'ADC 제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고품질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용 핵심 소재, 부품 및 생산 공정기술 개발' 과제의 1차년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사는 해당 과제에서 3세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고품질 항체-약물 접합체(ADC) 스마트 생산 부품 및 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공동 개발 기관인 ㈜씨엔에스, ㈜메타포어,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총사업비 80억 원(정부지원금 57억 원) 규모로 5년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ADC는 표적 항암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관련 제조 기술은 해외에 의존해왔다. 이에 넥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DC 제조 기술의 자립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진 넥사 대표는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ADC 스마트 제조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넥사의 자동화 기술 경쟁력과 바이오 공정 기술이 결합하여 혁신적인 ADC 제조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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