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 부천의 책' 선포식으로 독서문화 확산 시작

독서 릴레이와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선정 도서 중심으로 11월까지 독서문화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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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왼쪽 두 번째)이 최근 '2025 부천의 책 선포식'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 아트센터에서 '2025년 부천의 책'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25 부천의 책 선포식 & 북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선정된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대표 4명에게 도서를 전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김애란 작가가 참석해 시민들과 북토크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이 함께하는 릴레이 독서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아동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 만화부문 '노인의 꿈', 특별부문 '살아있는 갈대'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의 책' 사업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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