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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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와 학생, 보호자가 상호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활동 보호 교육지원단은 교장, 교감, 교사, 변호사 등 14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총 580개 학교를 찾아가 약 5만1000여명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 안내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 안내 △침해사례와 대응 방안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 이해 △예방교육 강의 표준안 시연 등으로 구성돼 교육지원단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기 초부터 유·초저학년용, 초고학년용, 중·고등학년용, 교직원용, 보호자용 등 대상별 맞춤형 강의 표준안을 제작해 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부터는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는 안전하게 가르치고 학생은 행복하게 배우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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