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컨설팅·고도화·AI 기술사업화로 기업 경쟁력 강화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화성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DX) 지원사업과 상생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술 도입과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은 △DX 컨설팅 △DX 고도화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DX 컨설팅은 총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DX 고도화는 4개 기업에 각 5000만원씩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 신설된 AI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3개 기업에 각 3000만원씩 지원해 AI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돕는다.
이와 함께 화성산업진흥원은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제시한 수요 과제를 중소기업이 해결하고 납품하는 구조로, 참여 기업에게는 최대 4000만원 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광재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화성시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견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