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 3개 부문 모두 선정

고교생부터 졸업생까지 취업 지원 강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포함 총 4개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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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전경.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의 3개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이들 3개 부문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한국공대가 유일하며, 이번 성과를 통해 청년 취업 지원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은 청년의 취업 준비를 돕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한국공대가 선정된 사업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진로 탐색과 상담, 취업 활동 계획 수립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지원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저학년생에게 직업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학년생에게는 실습 및 훈련 기회를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졸업 후 미취업자를 발굴하여 수요 조사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공대는 기존에 운영하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포함해 총 4개의 청년 고용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고교생,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종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약 18억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 고용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고교생부터 졸업생까지 모든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취업난 해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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