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과 손잡고 인공지능(AI) PC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경기도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인텔과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AI 기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고성능 정보기술(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31일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아트스페이스에서 삼성전자와 인텔코리아의 AI 미디어 아트전에 참여, 고화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 OLED 제품을 선보인다. 인텔의 AI칩과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5 프로와 액정표시장치(LCD) 노트북을 비교하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