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전기차 충전통신 솔루션 선도 기업 글로쿼드텍(대표이사 장기수)이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위한 자동 충전 기능인 Plug & Charge(PnC)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통신 제어기 제품을 기반으로 복수의 충전기 제조사와 함께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쿼드텍은 2012년부터 전기자동차와 모빌리티의 전동화를 가속화하는 멀티 표준 지원 충전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해왔다. 또한 2020년, PnC 기능이 추가된 SECC를 제품화하여 미국 내 설치되는 충전기에 탑재·상용화에 성공했고 2024년에는 한국전력공사향 PnC 사양의 SECC를 상용화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한국자동차협회 PnC PoC(개념 증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AC 및 DC 충전기 제조사에게 PnC 기능을 지원하는 SECC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PnC 기능은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간의 자동 인증 및 결제를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가 충전 건을 차량에 체결하면 충전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RFID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별도 인증이나 결제 수단이 필요하지 않아 전기차 충전 과정을 간소화하고 충전 통신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암호화하여 데이터 보안의 안전성을 높인다.
글로쿼드텍의 충전 통신 제어기는 DIN70121, ISO15118, NACS, CHAdeMO, GB/T27930 등 다양한 충전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충전소 운영자에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기수 글로쿼드텍 대표이사는 “PnC 기능 출시는 전기차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원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PnC 기능과 전기차 충전 안정성을 지원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 통신규격을 기본 탑재하여 충전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전기차 충전 기술의 보급과 발전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