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그랑 콜레오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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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에게 공식 차량으로 사용할 '그랑 콜레오스 E-테크(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달했다.

르노코리아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가 부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안드레아스 호이베르거 주재관 겸 행정관, 월터 반 하툼 경제통상 부문 공사 참사관, 제롬 시케흐 무역관 등 주한 EU 대표부 관계자와 부산 공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 전환을 위해 지난달 생산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의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공사를 통해 단일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순수 전기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라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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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부산 공장은 현재 생산 중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QM6', 'SM6'에 더해 하반기부터 순수 전기차 '폴스타 4' 협력 생산을 시작한다. 르노코리아는 주한 EU 대사 공식 차량으로 사용될 '그랑 콜레오스 E-테크(Tech)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 효율에 감탄해 다른 브랜드가 아닌 르노 브랜드를 선택해 차량을 구매했다”며 “르노코리아 친환경 대응 정책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향후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스페인 국적으로 2020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했다. 그동안 EU와 대한민국간 외교 업무를 수행해왔다. 한국 부임 전에 주말레이시아 EU 대사, 유럽대외관계청(EEAS) 국장을 역임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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