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두번 더..심리 따라 추가 또는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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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대심판정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이 두 차례 더 추가됐다. 오는 18일과 20일 9~10차 변론기일을 갖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청도 채택됐다.

헌재는 14일 재판관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와의 관련성, 신문 필요성 등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앞서 한 총리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증인신청을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헌재는 20일 10차 변론기일 이후 심리 상황에 따라 추가 기일을 지정하거나, 윤 대통령과 국회 측 최종 의견 진술을 듣고 심리를 종결할 예정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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