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황대갑 하모니오토 대표 “BYD 등 中 브랜드 국내에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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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갑 하모니오토 대표이사

“전기차 중심으로 BYD·지커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를 알리겠습니다.”

황대갑 하모니오토모빌 대표는 수입차 판매 사업 계획을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중국 최대 수입차 딜러사 하모니오토그룹의 한국법인 하모니오토모빌 대표다. BYD 전기 승용차로 국내 수입차 판매 시장에 진출했다. BYD 딜러 사업에 이어 지커 등 중국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BYD '아토 3'(ATTO 3)에 이어 '씰'(SEAL), '시라이언 7'(SEALION7) 등 총 3종의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지커를 비롯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내에서 BYD·지커의 전기차 중심으로 중국 수입차 브랜드를 알리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모니오토는 BYD 제주 전시장 인근에서 아토 3를 시승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달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영업사업부 총경리, 팽창지 하모니오토 회장이 하모니오토 제주 전시장을 둘러봤다. 하모니오토는 국내 렌터카 기업에 아토 3 등 전기차 공급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황 대표는 한국 시장 공략에 자신감도 드러냈다.

황 대표는 “BYD 전시장과 더불어 영등포에 서비스 센터를 구축했다”며 “BYD 딜러 가운데 빠른 속도로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서, 용산, 제주에 이어 서울 마포와 김포로 전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센터도 확대해 국내 고객을 위한 전기차 수리, 정비 서비스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지커와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지커는 전기차 모델은 멋진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어 한국 고객 수요를 확보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현대차, 르노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에서 영업, 판매, 사후관리(AS) 등을 두루 경험한 자동차 전문가다.

황 대표는 “르노 본사에서 동남아를 포함해 신흥 시장 자동차 판매를 담당했다”며 “한국 시장 공략 나서는 BYD·지커 등 중국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동시에 신차 라인업을 확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모니오토 빠른 성장을 위해 보다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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