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 (주)크라이저(KRIZER)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AV 및 시스템 통합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 참가하여,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사물 인식 기능을 갖춘 RT8X Pro(RK3588) 솔루션과 전자 가격 표시기(Price Tag) 시스템을 공개하며 AI와 임베디드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올인원(AIO) 디스플레이, 비정형 스트레치 바(Stretch Bar) 디스플레이, 듀얼 마운트 스크린 등 차별화된 하드웨어 솔루션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크라이저는 이번 전시에서 RK3588 기반의 RT8X Pro를 공개하며, AI 사물 인식 및 실시간 분석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임베디드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NPU(Neural Processing Unit)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물체 및 인물 인식, 영상 분석, 엣지 컴퓨팅을 통한 AI 대응이 가능해 스마트 리테일, 산업 자동화,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크라이저는 국내외 엔지니어와 협력하여 스마트 매장을 위한 전자 가격 표시기(Price Tag)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시간 원격 가격 업데이트, IoT 연동, 배터리 최적화 기술을 통해 매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글로벌 리테일 및 유통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크라이저는 이번 ISE 2025에서 비정형 스트레치 바(Stretch Bar) 디스플레이, 듀얼 마운트 스크린, 올인원(AIO)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스마트 리테일,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B2B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시했다.
크라이저 측에 따르면 스트레치 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디지털 광고 및 안내 시스템을 구현 가능하다. 또한 듀얼 마운트 스크린은 두 개의 스크린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연한 디지털 사이니지 구성이 가능하고, AIO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기능과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하여 교육, 협업, 상업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저는 2025년을 기점으로 AI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및 차세대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개발 및 생산 대응,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고객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ISE 2025는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제품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AI, IoT,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술이 융합된 크라이저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크라이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임베디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B2B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