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권성동 “尹 정부 3년, 분명 성과가 있다…한미동맹 역대 최고 수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교섭단체연설에서 “현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며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국정과제 추진은 보류 상태이지만,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있었는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무엇보다 거시경제가 안정을 되찾았고,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2%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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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6천 달러대에 진입했고, 정부 출범 당시 6% 까지 올라갔던 물가 상승률은 현재 2% 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크게 흔들렸던 한미동맹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완전히 복원되었고, 최악으로 치닫던 한일관계도 정상화되었다”며 “한미일 3각 협력을 강화하고, 굴종적 대북정책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는 민주당의 방해 책동을 뚫고 이룩했던 것으로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부채 증가는 문재인 정권 탓으로 돌렸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기 국가부채는 400조원 이상 급증했고, 기어이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는 민생을 지원하면서 건전재정을 추진했고, 그 결과 대외신인도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민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집값 폭등도 안정을 되찾았다”며 “ 적절한 주택 공급과 징벌적 과세 완화 정책 덕분”이라고 추켜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임기 3년차는 국정성과를 끌어올려야 할 시기인데, 작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여당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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