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과 차별화된 과제 기획…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국가 공모사업 성공 도전 위한 실무 교육 제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기업 임직원 5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및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모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성공적인 공모 도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2025년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모 준비전략 △차별화된 R&D 과제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연구개발계획서 작성법은 최신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교육은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인천형 지속가능경영 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첫 교육이 지난달 16일 조기 마감된 이후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편성된 것이다.
인천TP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성공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특강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들은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문가 상담과 전문 교육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산업별 이슈 대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관이나 전문가 상담 신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본관 3층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