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가 2024년 4분기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45.5%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513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3년 대비 각각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용 매출이 1152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9.4% 증가했고, 방열시트용 매출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채택 확대로 발열 수요 관리가 증가하면서 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 확대 추세로 인해 고부가가치 초극박 필름과 고후도 및 고성능 방열 필름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당사 제품 포트폴리오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