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민주진영 일원으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한미동맹 아래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 대한민국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그 책임을 더 확고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 뒤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대사대리께서 국회와 민주당을 방문해줬기 때문에 한미 관계가 더욱 돈독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또 “최근 LA에서 큰 화재가 일어났는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미국인과 우리 동포들이 모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12·3 비상계엄과 탄핵소추안 가결 국면에서 미국이 보여준 입장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 대표는 “지난 계엄 이후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해 우방이자 동맹국인 미국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과 일관된 지지에 대해 우리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 행정부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진영의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해준 점에 대해서도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더불어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대외정책도 시행될 텐데 대한민국도 거기에 발맞춰 세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중단된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자가 위기의 한반도 상황을 완화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교류,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시대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수출 주력 산업은 물론 이슈별·업종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국회·기업·민간이 하나 돼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