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경남형 분산전원' 확대 추진 전략 마련과 관련 사업 모델 발굴 등 2025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나섰다.
21일 경남도는 도청에서 발전공기업, 에너지기업, 협력기관 등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서혁강 창원누리에너지 대표,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8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속가능한 특화지역 지정 계획의 수립 △특화지역 부지 확보, 수요처 발굴·지원 및 주민 수용성 확보 △특화지역 수요처와 직접전력거래를 위한 지원 및 규제특례 발굴 △도심 분산형 발전사업 확대 및 규제특례 적용 △분산에너지 공급을 통한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 등이다.
경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방향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도내 분산에너지원 발전설비 제작기업과 상생하는 특화지역이다. 경남에는 다수의 분산에너지원 발전설비 제작기업이 있어 이들 기업이 국산.제작한 발전설비를 도입해 특화지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주민수용성 확보와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특화지역이다.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청정수소 전소 엔진 등 100%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주민 수용성 확보와 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특화지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는 고용 승계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특화지역이다. 도내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기 14기 중 10기가 2031년까지 폐지될 예정으로 발전소 폐지로 인한 유휴인력을 흡수.고용해 정의로운 분산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여유부지 활용을 최적화한 분산형 에너지 통합관리 특화지역이다. 창원 내 산단은 발전소를 건설할 만한 부지가 협소해 여유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분산에너지원을 배치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력수요가 밀집된 창원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수소전소엔진 발전과 연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 특화지역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특화지역 지정 시 직접 생산은 2862억원, 고용 674명 및 116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