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재료연-국립창원대, 지역 과학기술 자생력 강화 연합모델 구축

창원 소재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및 투자,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과학기술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연합 모델 구축에 합의했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일환으로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추진위원회와 연합기획·실무위원회를 운영해 교육부가 지정한 핵심 혁신과제인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기반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연합기획·실무위원회는 현재까지 7차 회의를 통해 △공동 R&D 발굴 및 투자(300억원) △공동장비 구축 및 활용(500억원)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100억원) △대학-연구소 겸임(JA-R) 교원 제도 활성화(50억원)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50억원) 등을 위한 공동 투자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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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은 대학-출연연 연합 7차 실무회의에서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을 논의했다.

전기연과 재료연은 개방형 융합연구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고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공동 R&D를 수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업비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DNA+ 분야 공동 R&D 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공동 R&D에 착수하고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4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투자해 공동활용 가능한 고가 첨단장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는 우선 100억원 상당 첨단 고가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첨단 고가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00억을 투자한다. 국립창원대와 전기연, 재료연 세 곳에 공동 강의실과 공동 연구실을 구축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는 교육과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정부출연연 연구원을 겸임교원으로 초빙하기 위해 JA-R 교원 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전기연과 재료연 소속 연구원 30여명을 JA-R 교원으로 임명하고 교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립창원대는 50억원을 투입해 표준현장실습,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대학원생 연구 프로그램, 정부출연연 인프라를 활용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출연연 연합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고 통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 지역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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