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기술지주, 강원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 선도…지난해 총 30억50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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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강원대기술지주(대표 장철성)는 2024년 한해 동안 총 30억5000만원을 투자하며 강원도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9억원은 강원도 지역기업에 집중 투자했으며 대학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창업펀드 제1호와 제2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16억5000원이 집행됐다.

주요 투자기업은 강원대 교원창업기업 커스토젠(여성생식기관 모방형 랩온어칩 개발), 학생창업기업 아일랜드(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감자를 활용한 기능성 맥주 개발)와 메이즈(산업곤충 질병진단키트 개발 및 분석 서비스) 등 강릉원주대와 상지대 등 지역 대학 창업기업 투자를 통해 대학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를 통해 연세원주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인 온코인(암환자 개인별 항암표적 체외진단키트 개발)에도 투자하며 강원도 창업기업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대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로 선정, 창업 초기 기업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IPS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게 최대 9억원에 이르는 투자금과 지원금을 제공해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대기술지주는 지난해 커스토젠, 신성바이오팜, 아일랜드, 커넥티드인 등 4개 창업기업을 추천, 선정되도록 지원하며 지역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또 강원춘천강소특구와의 협력을 통해 총 23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춘천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6개 신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초기 자금 조달, 세제 혜택,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대기술지주는 올해 상반기 목표로 50억원 규모 한국모태펀드 지역창업초기펀드 결성도 추진한다.

이번 펀드는 강원도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첨단 지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에 초기 자금을 지원, 기술력 있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약 1000억원 규모 '강원도형 벤처펀드'에 주요 운영사로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미래차, 수소, 푸드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철성 대표(강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강원대기술지주의 투자와 성과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이 강원지역의 혁신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창업기업에 접목해 혁신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대기술지주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든든한 기반이자 혁신 엔진과 같은 존재로 강원도가 창업과 혁신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강원대기술지주를 중심으로 협력을 공고히 하고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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