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中企 옴부즈만 “현장 속 숨은 규제, 대대적 정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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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고질 규제와 애로를 해결하고, 현장 속 숨은 규제를 찾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0일 새해 인사말씀을 통해 “2025년 새해에도 현장에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과 애로 해결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지역별로 상이한 규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어렵게 하는 지방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규제가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경제 생태계를 지키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규제로 인해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각종 협·단체와 적극적인 소통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임을 언급했다.

그는 “위기 상황일수록 규제를 완화하고, 신속한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단순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에 머물지 않고, 기업인들과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을 정책에 반영하여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함께 더 나은 경제 환경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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