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티테크는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 IR 경진대회'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유망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술 혁신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씨엔티테크는 2020년부터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초기기업 시장 진입, 초기 투자, 실증 검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및 졸업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앤컴퍼니 △헥토그룹 △조이시티 △DB그룹과 협업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IR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월별 우수기업 3팀씩 총 12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에이드올(시각장애인 길 안내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와이드유즈(AI-RPA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네이처모빌리티(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원하는 환율로 거래 가능한 다이렉트 환전 서비스 큐닛) △트윈위즈(항균·항바이러스 기능성 첨가제) △인슈딜(보험증권 C2C 매매 플랫폼) △에이아이북스(학습용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씨에이허브(수출입 물류 IT 솔루션) △크리밋(개인정보 유출 방지 SaaS 솔루션)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통합 마케팅 플랫폼) △오지(여성 선호 게임 '고양이 천국') △아울게임즈(모바일 전략 퍼즐 RPG) 등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씨엔티테크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장에서 실질적인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여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