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아이미디어, 12월 24일 NZSI INDEX(△1.192%)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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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NZSI INDEX 종목 구성 및 변동율. (표:더에이아이미디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가 12월 24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12월 24일, NZSI INDEX는 전일 대비 1.19% 상승한 1,028.36으로 장을 마감하며 연말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솔리드 파워(Solid Power, SLDP)와 아이로봇(iRobot, IRBT)으로 5.63%와 7.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더에이아이미디어에 따르면, 솔리드 파워의 주가는 미래산업인 전고체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NASDAQ 공시 및 USATODAY 보도에서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12월 16일, 포드(Ford Motor Co.)와 SK온(SK On)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에 최대 96억 3천만 달러(약 13조 8천억원)의 대출을 승인했으며, 이 자금은 미국 내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고 최근 미국의 첨단산업 지원으로 3개 공장 중 한 곳은 전고체 배터리 생산기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와 SK온은 각각 솔리드 파워와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있어, 솔리드 파워의 기술이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공장에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더에이아이미디어의 설명이다. 파이낸스야후 공시에서 솔리드 파워는 지난 9월 DOE로부터 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협의 중이며, 이를 통해 전고체 전해질 생산 공정과 시설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로봇은 로봇 청소기 '룸바(Roomba)'로 유명한 미국의 소비자 로봇 제조업체다. 2024년 1월 월스트리트저널과 로봇신문에 따르면, 2022년 아마존이 약 17억 달러에 아이로봇 인수를 시도했으나,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에 막혀 2024년 초 합병 계획이 철회됐다. 이에 따라 아이로봇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핵심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아이로봇은 로봇 청소기 외에도 다양한 가정용 로봇을 개발하며, 첨단 내비게이션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 및 로봇신문에 따르면, 아이로봇은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강력한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의 주요 유통업체 인수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이라고 한다.

2024년 아이로봇의 매출은 1조 원을 초과할 예정이나, 시가총액은 약 3500억원에 머물러 있고 이는 두산로보틱스의 매출 724억원, 시가총액 3조 3300억원과 비교해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더에이아이미디어는 NSZI INDEX를 기반해 발표했다. 부채비율 약 340%의 축소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가 향후 과제이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도약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더에이아이미디어 NZSI INDEX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에이아이미디어 관계자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을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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