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43억 지원으로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 박차
50여 년간 전기에너지 전문인력 배출, 1천여 명 국내 대기업 등에 취업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대표 정순원)이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일학습 병행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강화할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선취업·후진학 연계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주문식교육 운영, 재직자 대상 후진학 교육 강화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또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 수행과 기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채용설명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백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원 대표는 “자동차 사업 분야의 요구에 맞는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과 반도체전자계열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43억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자체와 연계한 모빌리티분야인 전동기, 전력변환, 자동화, 전기에너지, 자율주행, 이차전지의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