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공모전 대상작인 '사랑을 보다'를 비롯한 13편으로, 방통위와 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향후 복지TV 등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대상작 '사랑을 보다'는 중증 청각 장애인 정은주 감독이 일상에서 장애인 부모와 자녀가 겪는 소통의 어려움과 사랑을 표현해 호평받았다.
정은주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수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