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발굴·육성 기업 11곳 팁스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이하 경북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민간 투자사와 공동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 협력의 혁신모델을 제시해 11개 기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TIPS 지원사업은 경북혁신센터가 TIPS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혁신센터가 제품 고도화(사업화 지원), TIPS 운영사가 투자 및 TIPS 컨설팅을 지원하여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TIPS 프로그램 선정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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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2022년 10개 기업 중 6개 기업 선정, 2023년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마침내 2024년 12월 현재 기준 참여한 11개 기업 전부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카이저바이오(대표: 이상래)와 큐디(대표: 박진영)는 경북혁신센터 지원을 받아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저바이오는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경북혁신센터의 중기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후속 투자유치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큐디는 양자점 소재를 활용해 Lider 및 군수용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중기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 활동을 통해 2024 포스코 IMP(Idea Market Place)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문락 센터장은 “민간투자사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지역의 경제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협력모델의 제시로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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