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5서 '틔운' 신규 콘셉트 2종 공개

LG전자가 CES 2025에서 식물 재배기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 2종을 공개한다.

LG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이다. 식물을 키우면서 무드등이나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르던 것보다 키가 큰 식물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면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씨앗키트를 장착해 다양한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탠드 조명 타입의 LG 틔운 신제품을 새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협탁 타입의 출시여부는 미정이다.

LG전자는 2021년에 첫 식물생활가전인 틔운을, 2022년 크기를 줄인 틔운 미니를 출시한 데 이어, 3년 여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했다.

장영조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더 즐겁게 반려동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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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틔운 '스탠드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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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틔운 '협탁 타입'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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