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SASE)는 제14대 회장으로 김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새해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항우연에서 발사체엔진개발단장을 역임하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발사체 독자 엔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대한민국국회 공로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방정보본부 자문위원,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국가 항공우주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학술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교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항공우주시스템 관련분야 연구, 항공기운용기술 및 항공우주정책 개발을 통한 항공우주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창립됐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