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살루스마린시스템즈, 해상보안·해양안전 시장 선도…해외 진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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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스마린시스템즈의 해안감시레이더 전시기 '살루스-G100A'.

살루스마린시스템즈(대표 김병두)가 해상보안·해양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 개발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살루스마린시스템즈는 2020년 설립해 해양안전·해상보안을 위한 레이더 솔루션 공급 글로벌 강소기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해안감시레이더 전시기 '살루스(SALUS)-G100A'가 있다. GPGPU(General-Purpose computing on Graphics Processing Units) 병렬처리 기술 기반 레이더 원시 영상에 대한 실시간 신호처리를 바탕으로, 고해상도 레이더 영상 및 최대 1000개 이상 다중 표적을 동시 추적할 수 있다.

국내 최초 IALA VTS 가이드라인의 스탠더드급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개발됐고, 운용환경·전자기 적합성 시험 및 GS(1등급) 인증 획득을 완료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다.

살루스마린시스템즈는 살루스-G100A의 해외 매출과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함정용 항해레이더 전시기, 무인수상정 및 소형 선박용 충돌예방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ARPA 시스템과 SSPA기반 디지털 레이더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대전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밀수·밀입국 감시, 해상풍력발전단지·해상교량 등 해상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32인치 워크스테이션형 해안감시레이더 전시기 시제품 고도화를 완료했다.

김병두 살루스마린시스템즈 대표는 “국제해양 안전장비전(KOE 2024)과 베트남 국방전시회(VNDE 2024) 참가 지원을 받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해안감시레이더 전시기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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