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발로란트 리그(SVL·SOOP VALORANT LEAGUE)'가 누적 시청자 수 260만명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SOOP은 지난 15일 마무리 된 SVL 2024의 누적 시청자 수가 260만명,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7만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정규 리그 오프시즌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인기 팀들이 새로운 로스터로 대회에 참여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전력을 가늠하고 순위를 예측하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15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북미의 강팀 NRG와 한국의 GEN가 맞붙었다. NRG가 GEN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SOOP은 이번 대회를 한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언어로 송출했다. 그 결과 국내팬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까지 대거 유입됐다. 현장 역시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는 국내외 팬이 몰려들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회 기간 동안 총 3000명에 가까운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SOOP은 생중계를 놓친 유저를 위한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전 경기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SOOP 발로란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